노영희 변호사 "남양유업 황하나 등 재벌3세 마약 소식, 장자연 사건 오비이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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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9-04-0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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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희 변호사는 최근 갑자기 재벌 3세들의 마약 투약 소식이 쏟아지는 것에 대해 고(故) 장지연씨 사건과 연관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노 변호사는 3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황하나씨를 비롯해 재벌 3세의 마약 투약 관련 소식이 갑자기 쏟아지고 있다"며 "TV조선 전 대표인 방정오와 장자연의 관계가 명확해지고 있는 가운데 기다렸다는 듯이 해당 뉴스들이 쏟아지고 있어 '오비이락'이다"고 말했다.

노 변호사는 또 고 장자연 관련 수사에 있어 "공소시효를 주장할 여지가 남아 있다"고 전했다. 

그는 "형사소송법상 공범 중 일부에 대해서 기소만 되면 그 사람의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 기소되지 않은 나머지 공범도 시효가 중단된다"면서 "현재 조선일보의 전 기자였던 조모씨가 재판 중인 관계로 당시 공범으로 의심받는 인사들의 공소시효도 중단된다"고 설명했다.
 

[김어준의 뉴스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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