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희열2' 배철수 "젊게 사는 법 새로운 음악 계속 듣기 때문…요즘 두아 리파·브랜디 칼라일 꽂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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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9-03-3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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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배철수가 젊게 사는 법을 공개했다.

30일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대화의 희열2'에 출연한 배철수는 "젊게 살 수 있는 방법은 새로운 음악을 계속 듣기 때문이다. 어느 순간 새로운 것을 꺼리게 된다. 이래서는 안 된다"면서 "나이가 들어도 문화에만큼은 사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요즘 들어 두아 리파와 브랜디 칼라일을 듣는다"라고 답하며 브랜디 칼라일의 '더 조크(The Joke)'을 추천했다. 배철수는 "음악캠프에서 이 노래를 처음 틀었을 때 청취자들의 엄청난 반응이 왔다"고 전했다.

배철수는 음악을 그만두게 된 이유에 대해 "30년 만에 기타를 쳤는데 손가락이 너무 아팠다. 이제 음악과 멀어졌다고 생각했다"라며 "처음에는 노래도 잘하고 음악도 잘한다고 생각했다. 점점 듣는 귀는 높아지는데 실력은 그렇게 되지 않아 음악을 그만뒀다"고 했다.
 

'대화의 희열2' 배철수[사지=KBS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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