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코 전문경영인 체제로…‘제2 도약의 원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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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기자
입력 2019-03-2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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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제조‧판매 업체 알루코가 전문경영인 체제로 돌입하며 올해를 ‘제2 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했다.

알루코는 29일 주주총회를 통해 신임 대표이사로 전병일 회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알루코가 2002년 동양강철을 인수한 이후 전문 경영인 독자 운영체제로 전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알루코 관계자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신성장 포토폴리오 선정과 미래비전 및 글로벌화를 위해 전문화된 경영시스템이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전병일 신임 회장.[사진=알루코]


전병일 신임 회장은 서울대학교 공대를 졸업하고, 대우인터내셔널 대표이사 및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전 회장은 향후 창호 및 모바일 소재를 기반으로 고부가가치의 배터리 저장장치, 반도체 생산라인, 운송기계 차체, 디스플레이 프레임 등 4대 신성장산업의 포토폴리오를 새롭게 선정해 육성해나갈 방침이다.

그는 “알루미늄 70년 기술역량의 노하우와 한국‧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생산기지를 기반으로 국내외 판매 네트워크를 활용해 알루미늄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겠"고 밝혔다. 

한편, 알루코 그룹은 주력기업인 코스피 상장사 알루코를 비롯해 국내에 커튼월 및 건축자재 기업인 현대알루미늄, 특수 열처리 전문기업인 코스닥 상장사 케이피티유, 대형 빌렛 주조가 가능한 알루텍, 압출 전문기업인 고강알루미늄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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