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시민과 함께하는 알뜰 나눔장터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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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3-2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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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포시 제공]

경기 군포시(시장 한대희)가 오는 13일 궁내동 문화의 거리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알뜰 나눔장터’를 개최한다.

시에 의하면 이달부터 10월까지 매월 두 번째 토요일 운영(오전 10시∼오후 4시)할 ‘2019 알뜰 나눔장터’는 가정에 쌓아 놓고 활용하지 않는 쓸 만한 중고․재활용품을 다른 사람과 교환․판매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

취급 품목은 재활용이 가능한 의류, 장난감, 도서, 가전 등이다. 중고물품이 아닌 새 물품과 음식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시는 알뜰 나눔장터 참여 시민들이 방치된 자원들의 재활용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매월 특별한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화분 만들기, 헌옷을 재활용해 액세서리 만들기, 유리병이나 깡통을 재활용해 향초 만들기 등 재미와 실용을 모두 갖춘 체험 행사를 운영함으로써 근검절약 소비문화 정착 및 재활용 문화 확산을 꾀하겠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다만 이 행사에는 군포시민만 참여할 수 있으며, 생생한 현장 교육이 가능하기에 가족 단위 참여를 권장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매월 신청서를 작성해 시청 청소행정과에 제출(이메일, 방문, 팩스 등)해야한다.

이현식 청소행정과장은 “각 가정에는 쓰지 않지만 버리기 아까운 물품, 다른 사람이라면 필요한 곳이 있을 만한 물품이 많을 것”이라며 “이런 물품을 다른 물품과 교환하거나 남에게 판매해서 재활용의 즐거움 등 소소한 행복을 누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의 알뜰 나눔장터는 무더위와 호우 등이 심한 7~8월과 추석 연휴가 있는 9월은 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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