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A70' 공개…6.7형 대화면에 고용량 배터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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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입력 2019-03-2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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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A70'[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보급형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A70'을 26일 공개했다.

갤럭시A70은 그동안 공개된 갤럭시A 시리즈 중 가장 큰 6.7형의 화면을 자랑한다. 화면 비율은 20대9다.

전면 상단 가운데 카메라 모듈 위치가 U자로 파인 '인피니티-U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앞서 공개된 프리미엄 라인업 갤럭시S10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센서가 적용됐다.

풍경, 음식, 인물 등 촬영 장면에 따라 자동으로 색상과 명암을 최적화하는 '인텔리전트 카메라'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배터리 용량은 4500mAh로, 갤럭시S10플러스(4100mAh)를 능가한다. 25W의 급속 충전 또한 지원한다.

코랄, 블루, 블랙, 화이트 등 4개 색상으로 출시되며 국가별 출시 일정과 가격 등은 미정이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스마트폰의 가장 필수적인 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갤럭시A70을 통해 사람들이 더욱 생생하게 많은 경험을 공유하고 오랫동안 소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A70을 비롯, 올해 초 1분기에만 6개의 갤럭시A 시리즈를 공개했다. 다음달 10일에는 태국 방콕, 이탈리아 밀라노,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A 갤럭시 이벤트'를 열고 갤럭시A90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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