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수보회의…탄력근로제·최저임금 언급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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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19-03-2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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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차 북미회담 결렬 후 한 달 만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수석 비서관·보좌관 회의(수보회의)를 주재한다.
 
문 대통령은 최근 동남아 3개국(브루나이·말레이시아·캄보디아) 순방 일정 등으로 제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 전날인 지난달 25일 이후 수보회의를 열지 않았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청와대에서 수보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통해 포항지열발전소 문제와 탄력근로제 확대, 최저임금 체계 개편 등 민생입법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일 포항지진 정부조사연구단은 2017년 11월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피해가 인근 포항지열발전소에 의해 유발됐다고 발표했다.
 
이처럼 당시 포항지진이 자연재해가 아닌 인재였다는 사실이 드러난 만큼 문 대통령은 관련 부처 등에 향후 이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강력한 주의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지난 22일 북한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철수 건을 비롯해 남북 현안에 관해서도 언급할지 주목된다.

아울러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3일 간 진행되는 장관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와 관련한 발언 여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전 청와대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주요 경제 현안을 보고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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