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이의 사람들] '김지수의 인터스텔라' 김지수 부장이 말하는 자기 인생의 철학자들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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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이 기자
입력 2019-03-2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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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김호이의 사람들>의 발로 뛰는 CEO 김호이입니다. 여러분은 인생에 있어서 어떠한 철학을 가지고 살아가고 계신가요?

이번 인터뷰는 <김지수의 인터스텔라>라는 인터뷰 코너를 운영하며 배우 이순재부터 철학자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까지 평균나이 72세의 이 시대의 어른들과 인터뷰를 하여 <자기 인생의 철학자들>이라는 책까지 펴낸 김지수 부장의 인터뷰입니다.

제가 만난 김지수 부장은 사람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며 내면의 이야기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하고 배울 점이 매우 많은 사람이었는데요. 이번 김지수 부장의 인터뷰를 통해 자기 인생의 철학자들의 이야기와 인터뷰를 하면서 성장의 경험들을 깊이 들여다보며 자신만의 인생의 철학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사진= 김호이 기자/ 김지수 부장]

Q. <김지수의 인터스텔라>를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A. 연차가 높은 기자로써 내가 잘할 수 있고 나만이 할 수 있으면서 회사에도 도움이 되고 독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만한 콘텐츠가 필요했었어요.

그래서 “내가 제일 잘할 수 있는 게 무엇일까?”에 대해 고민을 했는데 ‘인터뷰’라는 생각이 들어서 인터뷰를 시작했고 ‘인터스텔라’의 뜻은 처음에 사람人으로 해서 ‘人터스텔라’였어요.

“사람이라는 행성 안으로 내가 깊이 들어가서 한 사람이라는 우주를 탐구한다“는 것에서 시작해서 그 전까지 디지털 공간과 신문이라는 공간에서의 인터뷰나 기사는 짧고 한 사람의 단면과 하나의 사건을 보여주는 인터뷰가 대부분 이였었는데 ”이번 기회에 한 사람을 깊고 길게 들여다보는 인터뷰를 해보자“했는데 그게 독자의 입장에서 굉장히 신선했었던 거 같아요.

 

[사진= 네이버/ 김지수의 인터스텔라]


Q. 처음에 인터스텔라를 시작했을 때 <자기 인생의 철학자들>이라는 한권의 책으로 나올 것이라고 예상을 하셨나요?

A. 처음에 의도한 건 아니었는데 독자들이 인터뷰 기사를 읽으면서 “이건 한권의 책으로 나와서 책으로 갖고 싶다”는 말씀들을 많이 하셨어요. 그래서 “아 이건 스쳐지나가는 인터뷰가 아니라 정갈하게 모아서 사람들이 인생의 지침으로 두고 볼 수 있는 책이 될 수도 있겠다”라는 느낌이 인터스텔라를 시작하고 6~7개월 정도 지났을 때쯤부터 오기 시작했어요.

<자기 인생의 찰학자들>이라는 이름으로 하겠다는 건 아니었고 이어령 선생님부터 배우 이병헌까지 분야가 너무 다양해서 하나로 묶기가 어려웠어요.

그 와중에 출판사에서 “이렇게 어떻겠냐”는 요청들을 하는 상황이었어요.

Q. 자기 인생의 철학자들의 인생의 철학에 있어서 공통점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자기의 일을 굉장히 즐기고 사랑한다는 점과 철학자이신 김형석 교수님께서도 인격의 핵심은 성실성이라고 말씀하셨듯이 성실성의 측면도 있는 거 같아요.

패션디자이너이신 노라노 선생님의 경우 아침 5시면 항상 일어나서 운동을 하시고 자기가 세운 계획을 한번 습관으로 들여놓으면 그걸 놓치지 않고 꾸준히 하는 성실성이 있었던 것 같고 또 하나는 예술감독 감독이신 송승환 씨께서 말씀하신 표현이기는 하지만 굉장히 재미있게 일을 하면서 어떠한 선택을 할 때 “이 일이 재미있는가”를 항상 생각하는 거 같아요.

그리고 여기에 등장하는 많은 분들이 자기의 일을 재미있어 하면서 하셨는데 이러한 점도 있고 재일정치학자 강상중 선생님께서는 “올인 하지 말라“고 하셨어요.

우리는 이제까지 “올인해라”라고 배워왔는데 오히려 이분들은 “그렇지 않다”고 하시면서 여러 가지 낚시대를 놓고 살면서 재테크를 할 때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고 하는 것처럼 나의 정체성을 다양하게 하면서 자기를 표현해라“라고 하는 것도 공통점인 거 같아요.

그리고 모두들 이웃에 대한 사랑도 가지고 계셨어요.

배우 이순재 선생님도 “손해 보는 게 더 이익을 보는 것이다”라고 하시고, 생물학자이신 최재천 선생님도 항상 동물에서의 공감능력으로써 타 자에서의 배려를 중요하게 말씀을 하셨듯이 모두 이웃에 대한 배려와 희생이 기본적으로 있었어요.

Q. 인터뷰를 하면서 가장 크게 느끼고 배운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사람들 개개인마다 배우는 것이 다 다르긴 했지만 사람들마다 자기 인생의 스토리가 있고 굴곡과 슬럼프와 함께 절정이 있었지만 그것을 크게 흥분하지 않고 정직하게 드러낼 때 아름답게 보인다는 것.

그리고 어떤 사람이든 밝은 빛을 비추면 모두가 아름답게 묘사된다는 것과 밝고 다정한 눈으로 보면 다 아름답게 보인다는 것을 배우고 느꼈어요.

Q. 가장 닮고 싶고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인터뷰이가 있다면 누구이고 이유는 무엇인가요?

A. 가장 닮고 싶은 사람은 배우 윤여정 선생님과 패션디자이너 노라노 선생님 그리고 화가 노은님 선생님이에요. (웃음)

윤여정 선생님의 경우는 너무 명쾌하고 농담을 잘하시고 정직하시다는 점에서 너무 닮고 싶고, 노라노 선생님의 거침없음과 건달정신을 닮고 싶어요.

그리고 화가 노은님 선생님 같은 경우에는 내가 자연의 일부라는 것을 인정하는 담대한 관조와 함께 “비 온다고 슬퍼하지 말고 바람 분다고 해 뜨겁다고 노여워하지 말라“는 말씀과 함께 ”날씨처럼 받아드리고 하루를 감사하게 맞이해라“라고 하셨는데 이러한 담대함도 닮고 싶어요.

이렇게 세분은 꼭 닮고 싶어요.

Q. 한 사람을 인터뷰하기 위해 얼마나의 준비과정이 있었나요?

A. 기본적으로 섭외 자료조사를 하는데 하루 반나절정도 걸리는 거 같아요. 그 시간동안은 몰입해서 그 사람의 일생에 대한 걸 잡지와 신문 등 여러 가지 조사를 하는 거 같아요.

그리고 이 사람을 표현하는데 어울릴 거 같다고 생각하는 소설책이나 문체 같은 것도 보는 편이예요.
 

[사진= 김지수 부장 제공/ 윤성호 법의학자와 인터뷰 장면 ]


Q. 김지수 부장의 인생에 있어서 가지고 있는 철학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제 인생의 철학은 ‘생존’인거 같아요. 저는 생존에 대해서 엄청나게 중요시 생각하는 사람인데 얼마 전에 타계한 칼 라거펠트도 “나에게 가장 진화 된 본능은 생존본능과 생의 의지이다”라고 했었어요.
많은 창작자들에게 있어서 생존본능이 굉장한 자기의 동력이자 살아야 한다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삶의 엔진이 되어 왔다고 생각해요. 그와 함께 인간을 굉장히 아름답고 눈물겨운 존재로 바라보려고 계속 노력하는 것이 저의 철학인 것 같아요.

Q. 인터뷰이의 선정기준은 무엇인가요?

A. 인터뷰이의 선정기준은 저의 마음을 움직여야 해요. 그게 참 중요한 거 같아요. 마음이 움직이지 않으면 통하지 않아요.

그리고 대체적으로 봤을 때 내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이 사람이 궁금하다”는 것과 “이 사람을 통해서 독자들에게 감동이나 정보를 전할 수 있을까”에 대해 생각을 하는 거죠.

Q. 기자들의 경우는 클릭수가 중요한데 그렇다면 김지수 부장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과 클릭수 중에 어떠한 걸 더욱 비중을 두고 인터뷰이를 선정하는 편인가요?

A. 100% 마음을 움직이는 거죠. 당장의 클릭 수는 높지 않아도 조금씩 조금씩 공유가 되면서 사람들에게 퍼져가고 있는가와 함께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가” 그리고 “메시지가 있는가”를 먼저 보는 편이에요.
 

[사진= 김지수 부장 제공/ 배우 김서형과의 인터뷰 장면] 


Q. 인터뷰이 섭외과정에 있어서 어려움은 없었나요?

A. 어려움이 늘 있었고 지금도 어렵죠. 50% 이상은 거절 당하는 거 같아요. 김지수의 인터스텔라가 많이 알려지면서 아마도 섭외가 더욱 쉬워졌겠죠.

그리고 인터뷰이들을 통해서 “김지수의 인터스텔라, 저도 팬이에요.”라는 말을 들으면 굉장히 반갑고 고맙죠. 그렇지만 여전히 어렵고 그렇기 때문에 늘 노력을 많이 하고 항상 초보자의 자세로 임하고 있어요.

Q. 그렇다면 인터뷰 섭외를 할 때 거절에 대한 두려움은 없나요?

A. 제가 요즘에 드는 생각은 무슨 일이든 먼저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누군가를 인터뷰 해야겠다고 생각할 때 “그 사람 100% 안 할거야”라는 생각이 느껴지는데 그렇지만 그래서 포기하는 게 아니라 그래도 전화를 하고 요청을 해요.

그렇게 해서 인터뷰를 할 수 있게 된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기대도 하지 않았던 사람들이 요청에 수락해준 경우도 많았고요.

그래서 머릿속으로 생각하지 않고 내가 하고 싶은 인터뷰 당사자에게 전화를 하는 게 제일 중요한 거 같아요.

Q. 김지수 부장께서 생각하시기에 내면에서 끌어내는 인터뷰 질문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저는 질문도 중요하지만 듣는 게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사실 질문은 “오늘 아침 뭐 드셨어요?”라는 사소한 질문에서도 중요한 얘기가 나올 수도 있기 때문에 질문은 때론 사소해도 괜찮아요.

잘 들어주고 “이 사람한테는 자꾸 입이 안 다물어지고 얘기를 하고 싶지?”라고 느낄 만큼 온몸으로 들어주는 게 내면의 이야기를 끌어내기 제일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내면을 끌어내기 위해 몇 가지는 물어봐요.

첫 번째로 이 사람은 누구인가를 정확하게 대변하는 존재론적인 질문들과 함께 “너의 어린 시절은 어땠니?”라는 유년의 질문들 그리고 예를 들어 의사의 경우는 “의사라는 직업이 도대체 무엇인가요?”라는 평범한 일상에서는 받아보지 못하는 본질적인 질문들을 던져요.

그러면 굉장히 불편해하고 당황스러워하는데 잠시 시간을 주면서 그 시간 속에서 잠시 생각하도록 두고 그럴 때 더듬더듬이나마 존재론적인 답변을 하게 되고 그 상황이 낯설고 두렵기는 하지만 본질적인 질문을 하는 사람은 흔치 않기 때문에 더욱 귀한 시간이 되는 거 같아요.

Q. 그렇다면 인터뷰어로써의 김지수와 어머니로써의 김지수 그리고 사람으로써의 김지수는 어떠한 사람인가요?

A. 인터뷰어로써는 굉장히 직업의식이 확고한 사람이에요. 굉장히 욕망이 크고 이상이 높은 사람이에요. 타인을 향한 사랑과 무한애정 그리고 굉장한 완성도를 추구하면서 동시에 자기학대를 하는 사람이고 인터뷰라는 장르 자체가 하나의 문학의 장르가 되기를 원하는 사람이고.

최근에 그걸 어떻게 알았는지 김도언 시인께서 “김지수 부장은 인터뷰를 어엿한 문학 장르로 만들었다”라는 과분한 평가를 해주셨는데 그것이 사실 제가 꿈꾸던 바였거든요.

조선일보 디지털편집국에 오기 전까지 수많은 장르의 글을 많이 썼지만 여기에 와서는 독자와의 접점이 가장 높아서 인터뷰만을 하고 있는데 저는 이 인터뷰만으로 모든 걸 다 담아내고 싶은 거예요.

그리고 엄마로써는 미성숙한 사람인 거 같아요. 엄마로써는 어찌할 바 몰라 하고 육아서적을 읽기 좋아하지만 아이는 잘 못 보고 모자라지만 아이를 보면서 어린시절의 나를 투사 해서 “적어도 아이한테 나쁜 어른은 되지 말아야겠다”고 끝없이 자기반성을 하는 엄마예요.

사람으로써는 굉장히 불안하고 두서없지만 끝없이 나아가고자 하는 사람 그리고 고난을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가 많은 사람 거 같아요.

Q. ‘만나는 사람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는 말이 있는데 인생의 철학자들을 만나면서 김지수 부장의 인생에 있어서 어떠한 영향을 주었나요?

A. 내 삶이 휘청거릴 때마다 이분들의 말을 계속 상기해요. 그러면서 아주 세세한 부분에 영향을 미치고 삶에 순간순간마다 이분들이 떠올라요. 뭔가 잘 안될 때 “아 이성복 선생님이 그랬지, 뭔가 일이 안 풀릴 땐 시동을 끄라고”

이렇게 어려움이 처했을 때 이분들이 계속적으로 삶의 해결사처럼 순간순간 나타나서 저에게 지혜를 전해주는 멘토들을 갖게 되면서 안정감을 주신 거 같아요.

Q. 흔히 요즘 젊은이들 중에 어른들을 보면 ‘꼰대’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진짜 이 시대의 어른은 무엇이 달랐나요?

A. 제가 최근에 생각하는 진짜 어른은 좋은 기분을 유지하는 거예요. 기분이 좋았다 나빴다 하지 않고 평상심을 유지하는 것이 굉장히 좋은 어른이구나 라는 생각을 해요. 좋은 기분에 따른 평상심을 유지한다는 건, 나 스스로 컨트롤이 된다는 거잖아요.

그리고 상대를 대할 때도 예의를 다한다는 것인데 그건 철학자 김형석 선생님께서 “인격의 핵심은 성실성이다”라고 말한 만큼이나 굉장히 중요한 부분인 거 같아요.

Q. <자기 인생의 철학자들> 책을 받은 인터뷰이들의 반응은 어땠나요?

A. 정말 굉장히 좋아하셨어요. 본인의 인터뷰 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의 인터뷰들을 찾아서 읽으시면서 좋아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이런게 시리즈로 계속 나왔으면 좋겠다”라고도 말씀을 하셨어요.

Q. 김지수 부장께서 책을 처음 받았을 때의 소감은 어땠나요?

A. 저는 솔직히 감동적이기도 했지만 책의 디자인을 보고 아쉬운 부분이 있었어요. 독자에게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책이었으면 했었는데 디자인으로 인해 너무 자기계발서 느낌으로 딱딱하게 전달되지는 않을까?라는 우려가 컸어요.

그렇지만 다행 하게도 독자들께서 많이 사랑을 해줘서 좋았어요. 그리고 책에 나와 있는 인물들이 독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이기도 했지만 저도 감동을 받았던 사람들인데 이 분들의 이야기를 한 책에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너무 감동이었어요.
 

[사진= 김호이 기자/ 인터뷰 장면]

Q. <자기 인생의 철학자들>이라는 책은 어떠한 사람들이 가장 읽었으면 하시나요?

A. 노인 분들이 읽는다면 “그래, 나도 이렇게 생각해. 이 친구도 나와 생각이 정말 같은 걸?”이라는 동질감을 느낄 수 있을 거 같아요. 그리고 장년층이 자녀들에게도 많이 권하더라고요.
자신에게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이 가족이나 선생님 일 경우에는 잘 안 들리잖아요.

그런데 그 분들이 하고 싶었던 이야기 ‘꼰대’가 하는 말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이분들이 다 하고 있으니까 제자들이나 자녀 그리고 조직에 있는 리더가 팀원들에게 사서 주기도 하더라고요. 그런 식으로 전해졌으면 하고 자기다움을 채우고 싶어 하는 사람들도 읽었으면 좋겠어요.

진짜 자기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어떤 것인가의 형태를 보고 이 분들이 내 인생의 촛불이 되어 준 것처럼 자기다움을 찾는 사람들에게도 큰 역할이 되어 줄 거 같아요.

Q. <김지수의 인터스텔라>를 계속 해나가실 예정이신가요?

A. 버겁긴 하지만 지금으로써는 계속 해나갈 예정이에요. “시즌1 시즌2로 나눠서 조금의 휴지기를 가져보는 건 어떨까” 라는 생각도 들긴 하지만 끝내지는 않고 계속 할 거예요.
계속 한다는 건 중요한 것 같아요.

Q. 인터뷰를 통해서 변화되어 가는 자신의 모습을 보면 어떠한 기분이 드시나요?

A. 인터뷰를 통해서 내가 변하기보다는 타인도 영향을 받고 그들의 삶의 변화를 볼 때 즐거움이 큰 사람이에요. 그것이 인터뷰어로써의 큰 보람이고 사람이 한 인물을 통해서 자기의 삶에 새로운 깨달음을 발견해나가는 게 저는 빠져나올 수 없는 기쁨이에요.

Q. 마지막으로 자신만의 철학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한 말씀 해주세요.

A. 당신이 옳습니다. 스스로의 머리를 많이 쓰다듬어주고 자기의 인생철학을 많이 격려하고 지지하면서 나아갔으면 좋겠고요.

그분들에게 노라노 선생님의 한마디를 전하자면 “남이 내 비위 안 맞추니, 내가 내 비위 맞춰서 살아라”라는 말과 함께 여러분이 스스로 여러분의 비위를 맞추며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사진= 김호이 기자/ 김지수 부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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