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분양시장 활기… 3월 넷째 주, 전국 15곳 모델하우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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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입력 2019-03-2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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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약 7곳, 당첨자 발표 9곳, 계약 10곳 진행 등

'호반써밋 송도' 조감도.[제공=호반건설]

부동산 분양시장이 봄을 맞아 활기가 돈다. 3월 마지막 주이자 넷째 주 전국적으로 다수의 건설사들이 공급 일정에 돌입한다.

23일 업계 상황을 종합해보면, 이달 25~31일 전국 7곳에서 총 3639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 도시형생활·행복주택 제외)의 1순위 청약접수가 이뤄진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7일 대전 도안 2-1지구 A1·2블록 '대전 아이파크 시티'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총 25개 동에 1단지 전용면적 84~104㎡, 2단지 84~234㎡ 규모다. 전체 2560가구 중 600가구 단기임대, 1960가구는 일반에 돌아간다.

같은 날 대방건설은 대구 달성군 구지면 국가산업단지 A2-1블록에 들어서는 '대구국가산단 대방노블랜드'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3층~지상 25층, 11개 동에 전용 76~84㎡ 881가구다.

28일 태왕은 대구 달서구 성당동 223-8번지 일원 '성당 태왕아너스 메트로' 아파트 1순위 청약을 시작한다. 아파트 222가구와 오피스텔 71실로 구성된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서부정류장역과 서부정류장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전국 15곳에서 문을 열 예정이다. 호반건설은 29일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8공구 M2블록에서 '호반써밋 송도'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10개 동에 전용면적 84·101㎡ 아파트 1820가구와 아파텔 851실로 나뉜다.

시티건설도 이날 울산 남구 신정동 1128-1(옛 올림피아호텔 부지) '문수로 두산위브더제니스(두산건설 시공)'를 공개한다. 교육·교통·편의·업무시설이 풍부해 지역 내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옥동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입지에 위치한다.

이외 당첨자 발표는 브랜드 대단지인 '원주 더샵 센트럴파크' 등 9곳에서 진행한다. 계약은 오션뷰 랜드마크 단지인 '시흥월곶역 블루밍 더마크' 등 10곳에서 받는다. 한편 지난주까지 봄 분양 성수기라 하기엔 다소 적은 물량이 선보여 수요자들이 아쉬움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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