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게이트] 숀 소속사 디씨톰, "우리도 피해자다"…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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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3-2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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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씨톰, '버닝썬 쌍둥이' 클럽 무인 운영 및 탈세 의혹 나와

가수 숀의 소속사 디씨톰(DCTOM) 엔터테인먼트가 ‘버닝썬 쌍둥이’로 불리는 클럽 ‘무인’ 운영 의혹에 대해 “우리도 피해자”라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내놔 주목을 받고 있다.

22일 쿠키뉴스는 ‘버닝썬 쌍둥이’ 클럽 무인이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한 뒤 유흥주점처럼 불법 영업을 해왔다며 탈세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클럽의 실소유주를 가수 숀의 소속사 디씨톰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무인의 등기상 소유주인 음주가무인과 디씨톰의 주소가 같고, 음주가무인의 대표이사와 사내이사, 감사 등이 모두 디씨톰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더불어 무인이 지난해 4월부터 버닝썬과 매주 목요일마다 ‘무인썬’이라는 콜라보레이션 파티를 벌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디씨톰도 ‘버닝썬 사태’과 관련해 논란에 휩싸였다. 또 디씨톰 소속 가수인 숀의 신곡을 승리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DP 소개한 것을 두고 숀도 ‘버닝썬 사태’에 연관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디씨톰 측은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디씨톰 측은 “다른 행사처럼 소속 DJ들은 무인과 버닝썬에서 돈을 받고 공연했을 뿐, 아무 관계 없다. 우리도 피해자다”라고 호소했다.

한편 디씨톰은 최근 소속 가수들의 음원 ‘사재기’ 의혹 등 구설에 휩싸여 한차례 논란이 된 바 있다.
 

[사진=클럽 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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