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기업협회 "김연철 통일부장관 후보 지명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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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기자
입력 2019-03-22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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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기업인들이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개성공단기업협회는 21일 입장문을 내고 “우리 개성공단 기업인들은 김연철 장관 후보자를 강력히 지지하며 하루속히 임명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협회는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이 합의를 이루지 못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번영은 한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상황”이라며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창의적인 해법을 제시해 이 난국을 헤쳐 나가야 할 절체절명의 순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연철 후보자야 말로 바로 난국을 풀어나갈 수 있는 경험과 지식, 그리고 추진력을 갖춘 분이라 생각한다”고 말하며, “한반도 비핵화의 촉진자로서 역할과 평화번영의 선도자로서 이 난국을 잘 풀어나가 달라”고 촉구했다.

개성공단 입주 기업인들이 지난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민원실 앞에서 개성공단 자산점검을 위한 방북신청서를 통일부에 전달하기 앞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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