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기술원, 전국 최초 '병해충 예찰·방제단' 운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춘천)박범천 기자
입력 2019-03-19 17:5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6억 원 예산 확보, 6개 시·군에 선제적 대응 체계 구축

[사진=강원도농업기술원 제공]


강원도가 전국 최초로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단을 시범 운영한다.

19일 강원도농업기술원은 도비와 군비 등 6억 원을 투입해 병해충 확산 방지 선제적 대응을 위한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단을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예찰·방제단 운영은 기후 변화 등으로 인한 돌발 해충 상시 발생에 따른 선제적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빠르면 4월부터 삼척, 홍천, 평창, 정선, 인제 , 양양 등 6개 시·군에 설치돼 방제 인력과 예찰·진단·방제용 장비, 방제단 운영비 등을 지원받아 시범운영하게 된다.  

병해충 예찰·방제단에게는 각 1억원의 운영비가 지급되며 업무는 해당 공무원과 계약직 직원이 담당하게 된다. 또 시·군센터에 설치되는 예찰반은 돌발·외해 해충 감시를 위한 상시 운영체계를 갖추게 되며, 방제반은 병해충 발생 시 긴급 투입되도록 구성된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병해충 발생 후 센터에 진단요청 시 ‘즉각 진단-처방-약제·기술 지원’을 위한 시스템을 갖췄다”며, “최근 증가 추세에 있는 검역 병해충과 돌발 해충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을 통해 농가소득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