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행안부, 오늘 11시30분 '검찰과거사위·버닝썬' 긴급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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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 기자
입력 2019-03-1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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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대통령 김학의·장자연·버닝썬 철저수사 지시 후속대책 발표

박상기 법무부 장관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19일 오전 11시 30분 검찰과거사위원회 활동계획과 클럽 '버닝썬' 사태 등과 관련해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

박상기 장관과 김부겸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3층 합동브리핑실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지시한 사항에 대한 후속조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두 장관에게 버닝썬 사건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접대 의혹', 고(故) 장자연 사건에 대한 보고를 받고 "검찰과 경찰이 명운을 걸고 철저하게 수사해 진실을 규명하라"고 지시했다.

박상기 장관은 이날 김학의 성접대 의혹과 장자연 사건 등을 조사하는 검찰 과거사위원회의 활동기간 2개월 연장과 활동계획 등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김부겸 장관은 경찰 유착에서 승리·정준영 등 연예인 성범죄 의혹까지 번진 버닝썬 사건의 수사 계획을 설명할 것으로 전해진다.

서울 강남에 있는 클럽 '버닝썬'.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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