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부총리 “지자체 협력 통해 온종일 돌봄체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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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민 기자
입력 2019-03-1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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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총회 참석

  • 오산 돌봄센터 방문

[사진=교육부]

교육당국과 지자체가 협력해 온종일 돌봄체계를 구축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9일 오산시청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총회에 참가해 지자체의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에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기초지방자치단체 단체장과 관계자 약 150여 명이 참석하는 총회에서 부총리는 혁신교육지구 사업에 대해 다각도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밝힌다.

이어지는 정책간담회에서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비롯한 지자체의 교육자치, 온종일 돌봄 등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특히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학교시설 개방, 공간재구성과 관련해 공통 분모를 가진 교육부 공간혁신 계획을 설명하고 협력 방안을 찾는다.

이어서 부총리는 오산시 ‘함께자람센터’를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는 간담회에 참석한다. 함께자람센터는 오산시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방학중에 오후‧저녁돌봄 제공하는 공간이다. 오산교육재단, 오산체육회, 착한식당 등이 있다.

오산시는 범부처가 합동으로 추진하는 ‘온종일 돌봄 생태계 구축 선도사업’ 참여 지자체로 지역의 다양한 인적‧물적 기반을 활용해 지역 특성에 맞는 돌봄 운영을 하고 있다.

현재 온종일 돌봄 선도사업에 참여하는 지역은 9개, 혁신교육지구 사업은 100개 지역, 풀뿌리 교육자치 협력체계 지원사업은 18개가 있다.

유은혜 부총리는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을 통한 초등돌봄 서비스 확대 및 내실화를 위하여 학교와 마을의 연계와 협력이 중요하다”며 “오산시 등의 우수한 돌봄 운영사례가 널리 발굴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온종일 돌봄체계 현장지원단’을 중심으로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도 혁신교육지구와 온종일 돌봄의 활성화를 위해 지방정부, 시도교육청, 중앙정부는 물론 학교와 마을이 서로 힘을 합쳐, 미래 세대들이 지역에서 자신의 꿈을 꾸고, 지역 내 많은 교육주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정책을 꾸준히 지원하겠다”라고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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