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예상보다 더 부진한 1분기" [유진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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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입력 2019-03-19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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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유진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올해 1분기 예상보다 더 부진한 실적을 낼 것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19일 유진투자증권 자료를 보면 삼성전자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7% 감소한 6조7000억원으로 추정된다. 같은 기간 예상 매출액은 14% 줄어든 52조3000억원이다.

부문별로 보면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4조3000억원으로 예상된다. 전분기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7조8000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낸드(NAND) 가격 하락으로 수익성이 손익분기점(BEP) 수준으로 악화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연간 실적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24조원, 30조7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승우 연구원은 "급격한 이익 하향 조정으로 삼성전자는 고PER(주가수익비율) 영역에 진입했다"며 "주가는 과거와 비교해 오히려 비싸 보이기까지 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실적보다 내년을 주목해야 한다는 견해도 나왔다. 이승우 연구원은 "올해 주가의 중요한 변수는 2020년 실적의 증감 여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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