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대사 "제3차 합동무역위원회 협의 통해 양국 경제협력 물꼬 트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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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19-03-1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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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힘 하얏 쿠레쉬 주한파키스탄 대사가 올해 한국과 긴밀한 경제협력을 이어가자고 강조했다.

파키스탄 대사관은 18일 오후 롯데호텔에서 오는 23일 '파키스탄 국경일'을 기념해 국경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라힘 하얏 쿠레쉬 파키스탄 대사, 조현 외교부 제1차관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라힘 하얏 쿠레쉬(사진 좌측) 파키스탄 대사와 조현 외교부 1차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윤정훈 기자]


라힘 하얏 파키스탄 대사는 "대한민국과 파키스탄은 1983년 11월 외교 관계를 수립한 이래로 친선 관계를 유지해 왔다"며 "양국 국민 간 교류의 시작은 1600여년전 이다"라고 한국과 파키스탄의 친선 역사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일연 삼국유사, 김부식 삼국사기, 각훈 해동고승전에 384년 백제에 불교를 전수한 사람이 현재 파키스탄 지역 말난타 승려"라고 했다.

라힘 하얏 파키스탄 대사는 한국과 경제 협력을 긴밀하게 이어가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과 파키스탄 양국은 10차 한-파 정책협의회를 통해 유용하고 생산적인 이야기를 나눴다"며 "현제 양자무역, 투자와 경제협력 등을 위해 제3차 합동무역위원회 협의를 준비 중인데, 양국 우호관계를 더 깊게 해줄 정기적인 대화로 계속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발표했다.

또 라힘 하얏 파키스탄 대사는 "지난 몇년간 대한민국 기업은 파키스탄 내 자동차, 전력, 에너지, 화학사업분야 그리고 소비재 분야에 활발하게 투자하고 있다"며 "양국의 양자협의를 통해 관광, 중소기업 그리고 인력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물꼬가 트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윤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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