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폐지 향한 엇갈린 반응…"폐지 반대" vs "범죄자 프로그램이냐, 폐지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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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9-03-17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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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에 이어 차태현 김준호 논란까지 겹치자 '1박2일'에 대한 폐지를 두고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누리꾼들은 "정준영 때문에 말아먹었는데 1박 2일 폐지 반대합니다(eu***)" "차태현 김준호 하차하지 마세요. 부탁합니다. 1박2일 폐지하지 마세요(le***)" "준영이가 1박2일을 망치는구나ㅜ(jm***)" "차태현, 김준호 하차 결사반대요. 1박2일 폐지도 절대 안 돼요~(ga***)" "1박2일 폐지보다는 전 멤버를 전부 체인지 하는 걸로 했음 좋을 듯(ty***)" "1박2일 폐지 안 했으면 좋겠어요(mo***)" "1박 2일 폐지 안돼요ㅠ1박 2일 시즌 1부터 꼬박꼬박 챙겨 봤고 매주 일요일 기다려왔는데… 그리고 스태프분들은 무슨 죄입니까. 자기 해야 할 일 묵묵히 해온 사람들인데 성실히 자기 자리 지키신 분들은 건들지 맙시다(ch***)" 등 댓글로 폐지를 반대했다.

하지만 반대로 폐지 의견에 동의하는 반응도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1박2일 맴버=이수근음주. 김OOO륜. 강호동 세금 탈세. mc몽 병역 비리. 정준영 동영상 몰카범. 김준호 도박. 1박2일 범죄자 프로그램이냐? 폐지하라(ku***)" "김준호 차태현은 안타깝지만 1박2일은 빨리 폐지되면 좋겠다(ju***)" "나는 차태현이랑 김준호가 친한 사이끼리 돈내기한 거 가지고 이 난리가 난 게 어이가 없지만 1박2일은 폐지하는 게 맞다고 본다. 차태현이랑 김준호 없이 1박2일이 어떻게 돌아가냐 ㅠ 멤버를 교체한다고 해도 자연스럽게 웃음을 주는 건 불가능하다고 봄(yo***)" 등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1박2일 폐지'는 정준영이 몰카 논란으로 구설수에 오를 때부터 거론됐다. 앞서 제작진은 정준영이 전 여자친구의 몰카 사건으로 기소돼 하차했다가 무혐의를 받자 곧바로 복귀시켰다. 하지만 또다시 몰카 논란으로 구설에 오르자 제작진에까지 책임론이 번지기 시작했다. 이에 제작진 측은 "당분간 방송 및 제작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정준영의 휴대전화에서 차태현과 김준호의 내기 골프 정황이 포착됐다는 보도가 나오자 고정 멤버들의 논란이 되자 '1박2일가 폐지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KBS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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