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해외법인 매출 감소에 목표가 하향" [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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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입력 2019-03-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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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NH투자증권이 오리온에 대해 베트남과 러시아 법인 매출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준 15만5000원에서 14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17일 NH투자증권 자료를 보면 오리온의 2019년 2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3.6% 감소한 36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1% 줄어든 1062억원이다.

중국법인의 경우 매출액이 25.5% 감소하며 영업이익 적자를 지속했다. 춘절 이후 재고 조정과 판매 물량 감소가 발생하는 기간이 지난해보다 10일가량 더 길었기 때문이다.

베트남법인은 파이류와 스낵류에서 광고선전비와 판촉비 지출이 확대되며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했다. 매출액도 전년 대비 34.2% 감소했다. 러시아법인은 기저효과로 실적은 개선됐지만 여전히 매출 규모가 크지 않은 상태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베트남과 러시아법인 영향으로 전년 대비 5.9% 감소할 것"이라며 "연간 매출액 회복 및 수익성 개선 전망은 유효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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