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코엑스 체험존서 '일상이 된 5G' 미래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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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현 기자
입력 2019-03-1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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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 체험존 3만명 찾아 '성황'

  • - 이수만 SM엔터 회장·문체부 관계자 등 방문


5세대(5G) 이동통신이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상용화 주파수를 발사했다. TV에는 5G 세상을 알리는 광고가 온에어됐고, 다음달이면 5G 스마트폰도 출시된다. 하지만 일반인들에게 5G는 여전히 와 닿지 않는 이야기다.

13일 방문한 LG유플러스 5G 체험관은 코엑스를 찾는 방문객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관심을 보일 정도로 성황을 이루고 있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3일부터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에 5G 체험존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통신업계와 일반 고객들의 5G에 대한 온도차를 줄이기 위해 지난 3일부터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에서 'U+5G체험존'을 운영 중이다. 체험존은 14일까지 운영된다. 체험존에서는 5G 스마트폰이 상용화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는 VR·AR 콘텐츠를 중점적으로 선보였다.

LG유플러스의 체험존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체험존 오픈 10일째인 12일까지 누적 방문객은 3만1000여명, 일평균 3000명을 넘는다.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의 일평균 유동인구가 1만명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코엑스를 오간 사람 중 30% 이상이 LG유플러스 체험존을 방문한 셈이다.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서비스는 'U+VR'이다.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를 착용하고 이용할 수 있는 VR 서비스는 △스타데이트 △VR웹툰 △태양의 서커스를 실감나게 즐기는 공연예술 △VR 게임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체험존에 설치된 VR 콘텐츠는 5G 네트워크가 적용되는 상황과 비교하면 다소 화질이 낮다. LG유플러스 측은 5G 네트워크를 이용하면 보다 선명한 화질의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V50 씽큐 듀얼 스크린을 이용해 리니지 모바일 게임을 하는 모습.[사진=아주경제]


LG전자의 5G 스마트폰인 'V50씽큐(ThinQ)'도 함께 전시됐다. V50씽큐는 5G 스마트폰이 본격 출시되면 사용자들이 체험할 수 있는 5G 콘텐츠를 중점적으로 선보인다. 

특히 LG전자가 V50과 함께 출시한 듀얼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면 한쪽 화면에서는 아이돌 무대나 야구 경기의 전체 화면을, 다른쪽 디스플레이에서는 멤버별 영상이나 선수별 장면 등을 볼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전시 서비스 중 VR체험존 반응이 가장 좋다"며 "방문 고객의 80% 이상이 서비스 체험 후 V50과 HMD의 가격을 문의하는 등 구매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말했다.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가운데)이 13일 LG유플러스 5G 체험존을 찾아 VR·AR 콘텐츠를 둘러보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가장 큰 차별화 점으로 내세우는 콘텐츠는 5G 증강현실이다. 'U+AR'은 실제 스타가 눈앞에서 3D로 나타나며 360도 회전이 가능하다. AR 영상과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공유할 수도 있다. LG유플러스는 현재 B1A4 등 친숙한 아이돌은 물론 치어리더, 요가 영상도 AR로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향후 더 많은 아이돌 콘텐츠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날 체험존에는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이 방문하는 등 엔터테인먼트업계의 관심도 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LG유플러스는 '일상을 바꿉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5G 마케팅에 매진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5G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마련해 5G의 특징과 장점, 필요성을 인식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고객의 라이프 사이클 전반의 경험을 관리하는 마케팅으로 5G 브랜드 선호도에서 1등을 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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