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네트워크에 AI 적용… 자율화로 체감 품질 개선

용산사옥 전경 사진LG유플러스
용산사옥 전경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와 디지털 트윈 기반 기술을 상용망에 적용해 네트워크 운영을 자율화하는 '자율 운영 네트워크(Autonomous Network)' 전략을 본격화한다.

LG유플러스는 10일 오전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AI를 활용해 장애 대응과 트래픽 제어, 품질 최적화 등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자율 운영 네트워크 전환 전략을 공개했다. 기존 일부 기능에 국한됐던 자율화 기술을 네트워크 운영 전 과정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날 LG유플러스는 자율 운영 네트워크의 핵심 플랫폼인 '에이아이온(AION)'도 공개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AION 도입 이후 모바일 고객 품질 불만 접수 건수는 70%, 홈 고객 품질 불만 접수 건수는 56% 감소했다.

LG유플러스는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장애 처리와 서비스 품질 관리를 자동화하고, 트래픽 과부하 상황에서도 기지국 설정을 AI가 스스로 조정하도록 했다. 국사 운영에는 디지털 트윈과 AI를 결합하고, EXAONE을 적용한 자율주행 로봇을 시범 배치해 설비 점검과 데이터 수집을 자동화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러한 AI·디지털 트윈 기반 네트워크 운영 자율화 기술을 오는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6에서 공개하고, 글로벌 통신사업자와의 기술 협력과 해외 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다.

권준혁 LG유플러스 네트워크부문장(부사장)은 "자율 운영 네트워크를 통해 고객 경험 기준을 품질에서 신뢰로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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