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보잉 리스크에 다우지수 0.38%↓...S&P500∙나스닥은 각각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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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노 기자
입력 2019-03-13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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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보잉 리스크에 다우지수가 하락세를 보였으나, 다른 종합지수들이 소폭 상승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96.22포인트(0.38%) 빠진 2만5554.66에 마쳤다. S&P500지수는 8.22포인트(0.30%) 오른 2791.52에, 나스닥지수는 32.97포인트(0.44%) 상승한 7591.03에 마쳤다.

보잉은 전일에 이어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5개월 사이 두 차례 승객 전원 사망 사고가 발생하자, 세계 각국에서 운항을 중단했단 소식이 속속 전해졌다. 중국, 인도네시아에 이어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주요국가들도 사고 기종에 대한 운항을 중단시켰다. 이로써, 현재까지 약 20개 국가에서 운항이 정지된 상태다.

S&P500지수에선 총 11개 업종 중 9개 업종이 올랐다. 특히, 헬스케어주는 0.67%나 상승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도 발표됐다. 내용은 전월 대비 0.2% 상승하면서 시장 기대치 0.2% 증가와 같았다.

유럽 주요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장 대비 20.53포인트(0.29%) 오른 7151.15에 끝났다. 독일 DAX지수는 19.31포인트(0.17%) 빠진 1만1524.17을 기록했다. 범유럽지수 Stoxx50지수는 0.49포인트(0.01%) 하락한 3303.95에, 프랑스 CAC40지수는 4.29포인트(0.08%) 상승한 5270.25에 각각 마쳤다. 이날 영국 의회는 EU 탈퇴(브렉시트) 합의안을 또 다시 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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