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최종훈·이종현, 승리 정준영 친분 있으나 성접대·몰카유포 사건과 관련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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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 기자
입력 2019-03-13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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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속사 FNC “최종현, 성접대 사건 참고인이지 피의자 아냐”

  • “이종현, 정준영과 오래전 연락한 사이…몰카 사건과는 무관”

그룹 FT아일랜드 멤버 최종훈이 승리의 성매매 알선 혐의 등과 자신은 관련이 없다고 12일 공식 입장을 밝혔다. 왼쪽부터 가수 정준영, 빅뱅 멤버 승리, FT아일랜드 멤버 최종훈. [사진=최종훈 인스타그램]


빅뱅 멤버 승리와 가수 정준영이 연루된 사건에 대해 FT아일랜드 최종훈·씨엔블루 이종현 측은 두 사람이 해당 사건과 관련이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종현·최종훈 소속사인 FNC엔터테인먼트는 12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이종현과 최종훈은 현재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는 연예인들(승리·정준영)과 친분이 있지만 이번 사건과는 관련이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발표했다.

최종훈에 대해서는 “최근 경찰에 참고인으로 출석했으며, 피내사자나 피의자 신분은 아녔다”고 강조하며 “최종훈은 성접대 의혹과 특별한 관련이 없다고 잠정 결론지었다”고 소속사 입장을 밝혔다. 최종훈은 승리가 성접대를 지시하며 성매매 알선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속한 것으로 전해진다.

정준영과 매우 친한 사이로 알려진 이종현과 관련해서는 “정준영과 오래전 연락을 하고 지낸 사이일 뿐 이번 사건과는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이종현은 정준영이 성관계 불법촬영 동영상을 유포한 카톡방 멤버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룹 씨엔블루 멤버 이종현은 정준영의 성관계 불법촬영(몰카)과 몰카 동영상 유포 의혹 사건과 관련이 없다고 12일 공식 입장을 밝혔다. 가수 정준영(왼쪽)과 씨엔블루 이종현이 여행 중 찍은 사진. [사진=이종현 인스타그램]


다음은 이종현과 최종훈 소속사인 FNC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문 전문이다.

당사의 소속 연예인 이종현과 최종훈은 현재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해당 연예인들과 친분이 있어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였을 뿐, 이번 사건과 관련이 없음을 분명히 밝힙니다.

최종훈은 최근 경찰의 수사 협조 요청이 있어서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한 바 있었을 뿐, 피내사자 또는 피의자 신분이 아니라는 점을 명백히 밝혀두고자 합니다. 이미 경찰 조사를 마친 최종훈은 이번 성접대 등 의혹과 특별한 관련이 없는 것으로 잠정 결론지어졌습니다.

또한, 이종현은 정준영과 오래전 연락을 하고 지낸 사이였을 뿐 이번 사건과는 무관합니다. 불필요한 오해나 억측 및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주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온라인상에 유포되고 있는 당사 아티스트 관련한 악성 루머들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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