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 "유해진·차승원 '스페인 하숙'하는 이유? '삼시세끼'하려다가…일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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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9-03-1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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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PD가 '스페인 하숙'의 배경을 설명했다.

12일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그랜드폴룸에서는 tvN 새 예능프로그램 '스페인 하숙'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나영석 PD, 장은정 PD, 김대주 작가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프로그램의 수장인 나영석 PD는 '스페인 하숙'에 관해 "스페인에서 음식과 따뜻한 잠자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고 간단히 소개했다.

나영석 PD와 유해진, 차승원 조합은 앞선 '삼시세끼'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터.

'스페인 하숙' 나영석 PD[사진=tvN 제공]


나 PD는 "원래는 '삼시세끼'를 하려고 미팅을 했다. 차승원, 유해진 씨와 이야기를 하다가 그건 우리가 언제라도 할 수 있으니 이번엔 특별한 걸 해보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삼시세끼'를 외국에서 해볼까 하다가 이야기가 커져 손님들에게 밥도 주고 잠자리도 주는 프로그램을 하게 됐다"고 솔직한 답변을 내놓아 웃음을 유발했다.

‘스페인 하숙’은 타지에서 만난 한국인에게 소중한 추억과 선물이 될 하루를 선물하는 내용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 유해진, 차승원, 배정남이 800km에 이르는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맛깔난 한식과 따뜻한 잠자리가 있는 하숙을 제공할 예정이다. 15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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