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공공지원 민간임대, 인천검단 우미·평택고덕 서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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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관 기자
입력 2019-03-1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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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검단과 평택 고덕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건설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사업자 공모 심사 결과 인천검단은 우미건설 컨소시엄, 평택고덕은 서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컨소시엄은 지난해 12월 공고한 2018년 4차 공모의 우선협상대상자다. 지난해 11월 발표된 국토교통분야 관행혁신위원회의 개선권고안을 반영해 주택가격 초과상승으로 인한 매각차익 발생시 기금에 추가 배당되는 비율을 기존 15%에서 30%로 상향했다. 또한 주택품질을 높이기 위해 LH가 직접 시공 및 마감과정을 점검하는 내용이 추가됐다.

단지 조감도 [자료= LH 제공]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업체들은 공모 기준에서 제시된 요건을 충족하는 사업구조를 바탕으로 지구별 여건을 고려한 사업계획과 주거서비스를 제안했다.

우미건설은 인천 검단신도시 AB9블록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765가구를 짓는다. 전용면적 59㎡ 513가구, 72㎡ 202가구, 84㎡ 50가구로 이뤄져 있으며 국공립어린이집, 아이돌봄방, 가족배움터, 스터디카페, 실내체육관 등 다양한 주거서비스를 갖춘다.

서한은 하나자산신탁과 함께 평택 고덕지구 Ab-47블록에 공동주택 510가구를 짓는다.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청년주택을 셰어형, 기숙사형, 창작형 등으로 설계를 다양화했다. 인근 산업단지 근무자의 수요를 반영한 여가생활 지원 및 신혼부부를 위한 육아 지원도 계획했다.

우선협상대상자는 앞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와의 사업계획 협의를 거쳐 임대리츠를 설립하고, 지금출자심의 후 착공과 입주자 모집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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