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결국 '의경 입대' 포기...현역과 의경 차이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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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19-03-0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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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의 유명클럽 '버닝썬' 경영부터 성접대 논란 등 각종 구설에 휘말린 빅뱅 승리(본명 이승현)가 28일 오전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자진출석,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최근 ‘버닝썬 사건’의 중심에 서며 사회적으로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빅뱅 승리가 이달 내 현역으로 군 입대한다. 승리는 원래 의무경찰(의경)로 입대할 예정이었지만, 이를 포기하고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이에 의경과 현역간 차이에 대해서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8일 "승리가 3월 25일 육군 현역 입대 예정"이라고 밝혔다.

승리는 지난 1월 서울지방경찰청 의무경찰 선발시험에 지원하는 등 노력을 해왔다. 하지만 이번 YG 공식 발표를 통해 의무경찰이 아닌 현역으로 입대해 군 복무를 하는 것으로 방향을 바꿨다.

의경과 육군 현역은 군 복무기간은 21개월로 동일하다. 가장 큰 차이점은 의경 근무가 사회에 나올 기회가 많다는 점이다. 군부대에서 생활하면서 정기휴가를 나오는 현역병과 달리 의경은 외출과 외박 등이 많다. 의경은 정기 휴가 외에 2달에 한 번 3박4일 정기 외박과 주2회 후무(휴무 1회는 정기 외출) 등 다양한 특박 제도가 있다.

또 주거지 근처 부대로 배치받기 때문에 집과 가깝다는 장점이 있다.

승리는 논란이 커지면서, 자유가 상대적으로 적고 언론 접촉이 어려운 육군 현역 복무 쪽으로 방향을 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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