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여연원장 김세연, 좌파독재저지특위 위원장 김태흠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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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9-03-0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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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김세연 여의도연구원장

자유한국당이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과 좌파독재저지특별위원회의 장을 각각 김세연 의원과 김태흠 의원으로 임명했다.

자유한국당은 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원장으로 김세연(부산 금정구 3선) 의원을 임명했다.

김 의원은 새누리당(한국당의 전신) 제1사무부총장과 비상대책위원, 한국당 중앙연수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여의도연구원은 당내 정책·교육 역할을 담당하며 선거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분석하고 있다. 내년 총선 공천을 위한 주요 기초자료를 마련하는 기관이다.

한국당은 좌파독재저지특별위원장으로 김태흠(재선·충남 보령서천) 의원을 임명했다. 김 의원은 친박(친박근혜) 성향알려졌다. 새누리당 제1사무부총장과 한국당 최고위원 등을 지냈다.

당초 한국당은 지난 4일 '신적폐저지특별위원회'라는 이름으로 특위 구성안을 의결할 계획이었으나, '신적폐'라는 표현에 이견이 있어 이날 '좌파독재저지특별위원회'로 명칭을 바꿔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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