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정치] 윤형권 세종시의원 "아시안게임 대비 국제규격 경기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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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완 기자
입력 2019-03-07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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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일 임시회서 국제규격 경기장 구축 위해 '5자협의체 제안'

 ▲ 윤형권 세종시의원이 국제규격의 운동장 설치를 주장했다. [사진=세종시의회 제공]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아시안게임을 치를 수 있는 국제규격을 갖춘 경기장을 구축해야한다는 시정질문이 나왔다.

윤형권 세종시의원이 6일 열린 제55회 임시회에서 "최근 충청권(세종·대전·충남·충북) 광역자치단체가 공동으로 2030 하계 아시안게임 유치에 나선 상황"이라며 "세종시에도 국제규격을 갖춘 체육시설을 구축해 아시안게임 등 국제스포츠 행사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인조잔디가 깔린 야구장이 6개, 축구장이 7개나 있는데, 전부 국제규격에 미달되는 시설로서 국제대회는 물론 전국규모의 대회도 유치할 수 없는 실정"이라는고 지적했다. 처음부터 제대로 설치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LH가 동지역의 체육시설을 구축하고 있는데, LH는 예산이 적게 소요되는 생활체육시설 신축만 고집하고 있어 신설된 모든 체육시설이 국제규격 미달"이라며 "국제규격을 갖춘 종합운동장과 실내체육관의 건립도 조속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스포츠용품 판매시설, 컨벤션 시설 등을 포함한 문화체육복합시설로 구축하자"며 "내년도 예비타당성 면제사업 대상에 종합운동장과 실내체육관 신축을 추진하면 건립비가 다소 들더라도 신축이 가능하다"고 타당성을 설명했다.

이를 위해 지역 내 모든 체육시설 신축 시 설계 단계부터 효율적인 시설 준공을 위해 전문가와 세종시의회, 세종시, 행복청, LH가 참여하는 체육시설 구축을 위한 5자 협의체 구성도 제안했다.

윤 의원은 "국제규격에 맞는 체육시설 구축으로 아시안게임을 치른다면 아시아인들에게 대한민국의 행정수도인 세종시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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