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공사, 포항 일월동 행복주택 건립사업 연내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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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호 기자
입력 2019-03-07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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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구 일월동 행복주택 위치도. [사진=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와 LH공사는 일월동 행복주택 건립사업이 LH공사의 올해 사업운영 계획에 반영되면서 올해 공사착공이 확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남구 일월동의 행복주택 건립사업은 부지면적 1만8145㎡에 전용면적 44㎡ 이하의 총 462세대, 사업비 428억 원 규모로 올해 착공해 오는 2022년 완공될 예정이다.

일월동 행복주택은 앞서 지난 2016년 말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젊은 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해왔으나, 각종 부담금과 공실률 등에 대한 우려로 일부에서 사업추진이 불투명하다는 입장이 나오는 등 지지부진한 상황이었다.

이와 관련해 이강덕 시장을 비롯해 박명재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등 지역의 정치권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사업이 조속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는 한편, 국토교통부와 LH공사를 수차례 방문해 사업추진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일월동 행복주택 건립사업은 사회초년생과 산단 근로자, 신혼부부들에게 공공 부지를 활용해 열악한 주거환경과 낙후된 지역에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주거공간을 공급하는 사업”이라고 소개하고 “행복주택 건립을 계기로 상대적으로 지역발전에 소외됐던 이 지역에 대한 균형발전은 물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인구가 다시 증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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