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아세안 순방 후 여야대표 회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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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입력 2019-03-0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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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해찬 "아세안 순방 후 자리 갖게 될 것으로 보여"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이달 하순 여야 5당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할 것으로 알려졌다. 2차 북미정상회담 결과와 후속 조치를 공유하는 방안이 추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이 여야 5당 대표를 함께 만나는 것은 지난해 3월 7일 이후 처음이다. 특히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선출 후 처음 마련되는 자리로, 상견례 성격도 겸할 것으로 보인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황교안 한국당·손학규 바른미래당·정동영 민주평화당·이정미 정의당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이해찬 대표는 지난 4일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대표 간의 초월회 오찬에서 문 대통령의 여야 5당 대표 청와대 초청 계획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해찬 대표는 "문 대통령이 이번 북미정상회담이 잘 되면 5당 대표를 청와대에 초청해 보고하려 했는데 회담이 잘 안 돼 아세안 순방 후 자리를 갖게 될 것으로 본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오는 10일부터 6박 7일간의 일정으로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 아세안 3개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여야 5당 대표와의 청와대 회동은 성사되면 18일 이후로 정해질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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