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강세 vs 무역협상 기대감...원·달러 환율 강보합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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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19-03-0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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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원·달러 환율이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2원 오른 1124.9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1.3원 오른 1126.0원에 개장한 후 좁은 범위 내에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다. 하단은 달러 강세가, 상단은 무역협상 기대감이 자리하며 거래 레인지를 좁혔다.

연휴 동안 지난해 4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이 호조를 보인 가운데 미·중 무역협상 기대에 미 달러는 주요 통화에 상승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일(미국 현지시간) 또 다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때문에 달러가 강세라고 비난한 영향으로 이날 원·달러 환율 상단은 전반적으로 막히는 분위기였다.

여기에 미국이 미·중 정상 간에 수주 내 서명할 수 있는 최종 무역 합의를 준비 중이고, 다음달 중순 정상회담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 등으로 미·중 무역협상 기대가 강화되며 환율은 소폭 상승에 그쳤다.

한편,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4.78포인트(0.22%) 내린 2190.66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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