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8월부터 인천-시애틀에 A330-900neo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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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신 기자
입력 2019-03-0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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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가지 좌석 클래스 모두 탑재… 기내 인터넷도 가능

델타항공 A330-900neo[사진=델타항공 제공]



델타항공이 미국 항공사 최초로 차세대 항공기 에어버스 A330-900neo 신규 기종을 도입하고 인천-시애틀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델타항공은 오는 8월 1일부터 인천발 시애틀행 직항노선에 해당 기종을 투입할 예정이다. 에어버스 A330-900neo 항공기는 델타항공의 4가지 좌석 클래스가 모두 탑재된 첫번째 신기종이다. 델타 원 스위트 비즈니스클래스 29석, 델타 프리미엄 셀렉트 28석, 델타 컴포트 플러스 56석과 메인 캐빈 168석을 제공한다.

다수의 수상경력을 보유한 델타 원 스위트 비즈니스클래스 좌석은 전 좌석에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해 안락한 개인 공간을 제공한다. 전 좌석은 통로석이자 180도로 젖혀지는 침대형 좌석으로 설계됐고 개인 수화물 보관함, 더욱 넓어진 기내 엔터테인먼트 스크린과 더욱 향상된 기능의 메모리폼 쿠션이 제공된다.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인 델타 프리미엄 셀렉트는 38인치까지 넓어진 좌석 간격과 7인치까지 젖혀지는 등받이 등을 갖췄고 델타 컴포트 플러스는 34인치의 좌석 간격과 5인치까지 등받이가 젖혀진다. 메인 캐빈 앞쪽에 좌석이 위치해 이용이 편리하다. 메인 캐빈은 좌석간격은 33인치이며 등받이는 4인치까지 젖혀진다.

델타항공 A330-900neo 항공기 모든 좌석에는 메모리폼 쿠션과 좌석 내 전원 콘센트가 제공되며, 조도 설정이 가능한 은은한 LED 조명, 더욱 넓어진 수납용 선반, 좌석 뒤 스크린을 통해 무제한으로 기내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 시청이 가능하다.

특히 A330-900neo 신규 기종은 델타항공 자회사인 기내 인테리어 전문 스타트업 델타 플라이트 프로덕트(Delta Flight Products)사가 개발한 기내 무선 엔터테인먼트 (IFE) 시스템이 최초로 도입된 장거리 항공기다. 기내에서 2Ku의 고속 인터넷 연결이 가능하며, 비행중 카카오톡 메신저, 아이메세지, 페이스북 메신저, 왓스앱을 활용한 무료 모바일 문자 송수신이 가능하다.

델타항공은 조인트벤처 시행으로 대한항공과 상호보완적인 스케줄을 통해 하루 2회 시애틀과 인천을 연결하는 공동 운항편을 제공하고 더욱 다양한 여행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시애틀-타코마 허브 국제공항에서 50여개 도시로 매일 150편 이상의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어 환승에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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