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지역 사립유치원, 개학 연기 동참 1곳에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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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등용 기자
입력 2019-03-0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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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정부의 국가관리회계시스템(에듀파인) 도입에 반발해 무기한 개학 연기 방침을 밝혔지만 전남·광주 지역 사립유치원 중 여기에 동참하는 곳은 한 군데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광주시·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4일 개학 연기 단체 행동에 나서는 지역 사립유치원은 광주 전체 159곳 중 광주엘씨아이수완유치원 한 곳뿐이다. 개학연기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은 곳은 66곳에 달했다.

전남지역에선 104곳 사립유치원 전원이 개학연기에 불참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지난달 28일부터 전국 3906개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개학 동참 여부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이날 개학 연기에 동참하는 유치원의 실명을 공개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명단을 공개하고 시정 조치를 요구했음에도 개학일인 4일 정상적으로 유치원 운영을 하지 않을 경우 시정명령을 내리기로 했다.

시·도교육청은 개학과 동시에 돌봄 대란이 우려됨에 따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돌봄시스템을 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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