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 고시환율(28일) 6.6901위안... 0.07% 가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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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19-02-2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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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연합뉴스]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28일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044위안 올린 6.6901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전날 보다 0.07% 하락했다는 뜻이다.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환율은 7.6082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6.0321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8.9057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환율은 167.32원이다.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의 가치는 다소 하락했지만, 위안화는 최근 가파른 절상세를 이어갔다. 이에 대해 왕유신(王有鑫) 중국은행 금융연구소 연구원은 “달러화 가치가 반등하고 미국채 수익률이 상승하면서 위안화 환율 외부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며 “위안화 환율은 최근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평가절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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