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의 아들' 박상민 재혼, 네티즌 "행복하길" vs "저번처럼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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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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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상민 소속사 "4월 초 결혼식 올린다"

[사진=위브나인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박상민의 재혼 소식에 네티즌들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27일 박상민 소속사 위브나인엔터테인먼트 측은 "박상민이 오는 4월 초 서울 밀레니엄 서울 힐튼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면서 "예비 신부가 평범한 일반인이기 때문에 결혼식은 양가가족과 가까운 친지,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조용히 치르려 한다"고 했다.

앞서 한 매체는 "박상민과 예비신부는 지인들과 함께 어울리다 교제를 시작, 1년여 만남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상민의 재혼 소식에 일부 네티즌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축하해요. 이제 행복하게 잘 사셨으면 좋겠어요" "좋은 소식 반갑네요" "앞으로는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또 다른 네티즌들은 박상민의 지난 결혼을 언급했다. 그는 2007년 한모씨와 결혼했다. 그러나 한씨가 2010년 박상민의 상습폭행을 이유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두 사람은 약 2년 간의 법정 공방 끝에 2011년 이혼했다.

박상민은 지난 2015년 EBS '리얼극장'에서 전처와의 불화를 언급했다. 박상민은 전처가 뇌졸중 투병 중인 어머니의 말을 자신에게 전달하지 않아 화가 났다고 설명하며 아내의 뺨을 때리는 듯한 동작을 취해 논란이 됐다.

네티즌들은 이를 언급하며 "이번에는 잘 사세요" "폭력은 안됩니다" "아내분께 잘해야 할 듯" "저번처럼 그러지는 말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상민은 지난 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로 데뷔한 후 ‘형제의 강’ ‘젊은이의 양지’ ‘태양은 가득히’ ‘자이언트’ ‘무신’ ‘돈의 화신’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연기활동을 이어온 배우다. 오는 3월6일 방송 예정인 OCN 새 드라마 ‘빙의’ 출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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