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전경련 회장, 27일 총회서 ‘4연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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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신 기자
입력 2019-02-2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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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년 맡은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과 어깨 나란히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사진=GS그룹 제공]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직을 4연임 할 전망이다.

전경련은 2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콘퍼런스센터에서 58회 정기총회를 열고 37대 회장을 선출한다. 2년 임기의 차기 회장은 오는 2021년까지 전경련을 이끌게 된다.

전경련은 이날 총회에서 현 회장인 허창수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 관계자는 “전경련이 신임 회장직 추대를 놓고 고민이 많았지만 마땅한 후보를 찾지 못했고 결국 허 회장 연임으로 가닥을 잡았다”며 “허 회장도 책임감을 가지고 연임하기로 결단을 내린 것으로 알고있다”고 말했다.

허 회장이 전경련 회장을 다시 맡을 경우 2011년 취임 이후 네 번째 연임이다. 허 회장이 한 번 더 연임하게 되면 10년 동안 전경련 회장을 맡았던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허 회장은 최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이번에도 연임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내 마음대로 되겠느냐"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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