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접근성 대폭 개선… 수도권 주요 분양단지는 어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강승훈 기자
입력 2019-02-25 07:5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직장, 생활기반시설 밀집 성공 판가름…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 주목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 항공조감도.[제공=포스코건설]

서울과의 접근성이 수도권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성공 키워드'로 나타났다. 직장 및 생활기반시설이 밀집된 서울과 가까운 요소가 아파트의 가치를 판가름하고 있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작년 3.3㎡당 3440만원의 매매가를 기록한 과천을 비롯해 성남·하남·광명 등 서울과 인접한 곳이 일대의 집값을 리딩 중이다. 반면 상대적으로 거리가 먼 연천·동두천·가평·안성 등지는 3.3㎡당 500만원대 이하에 그쳤다.

이런 양상은 청약 성적에서도 드러난다. 지난해 청약 경쟁률 순위를 살펴보면 평균 184.61대 1을 기록한 '동탄역 유림 노르웨이숲', 106.81대 1로 집계된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가 수도권 도시 중 1·2위를 차지했다. 두 단지 모두 SRT 동탄역의 역세권이다.

이에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수도권 주요 분양 단지들이 관심을 끈다. 내달 포스코건설이 남양주에 공급하는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1153가구)는 지하철 4호선 연장선이 2021년 개통 예정이다. 또 사업 진행에 속도를 내고 있는 GTX-B노선 개통 시 서울 도심권까지 약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은 경기 안양시 동안구 비산2구역을 재건축하는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1199가구 중 일반 659가구)를 분양 중이다. 지하철 4호선 범계역, 1호선 안양역, 서울외곽순환도로(평촌IC), 1번국도(경수대로) 등 이용이 편리하다.

한국자산신탁이 시행, 신영건설이 시공하는 '부평 지웰 에스테이트'는 인천지하철 1호선 갈산역 초역세권 단지다. 반경 1㎞ 이내에는 지하철 7호선 부평구청역이 위치한다. 전용면적 59㎡~74㎡ 중소형 위주로 설계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