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폴드, 가격 인하는 언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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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입력 2019-02-21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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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지난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센터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19'에서 접었다 펴는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폴드'를 공개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KB증권이 최근 공개된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의 가격이 점점 낮아질 것이라는 견해를 내놨다.

21일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폴더블폰 핵심 부품들의 수직계열화만 구축된다면 규모의 경제를 통해 향후 가격 인하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접히는 스마트폰인 '갤럭시 폴드'를 공개하며 판매가격을 1980달러(220만원)으로 결정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소비자 구매 관점에서 2000달러의 스마트폰은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 스마트폰(IM) 부문의 장기 성장 방향과 혁싱 등을 고려할 때 변화 시도는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내년부터 다양한 컨셉의 폴더블폰 출시가 예상된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김동원 연구원은 "내년부터는 디스플레이 화면이 밖으로 접히는 아웃폴딩과 두 번 접을 수 있는 투폴딩 폴드블폰이 나올 것"이라며 "향후에는 크기도 현재 7~8인치 수준에서 12~14인치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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