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인구보건복지협회 ‘남성육아참여 확산’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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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19-02-2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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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기관 일‧가정양립 모델 개발에 협력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오른쪽에서 4번째)과 신언항 인구보건복지협회장(왼쪽에서 5번째)이 21일 건보공단 서울스마트워크센터에서 저출산 극복 및 일․가정 양립을 위한 남성의 육아참여 확대와 문화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건보공단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저출산 극복과 일‧가정 양립 직장문화 조성 및 남성 육아 참여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저출산 주요 원인인 여성 돌봄노동에 대한 부담해소를 위해 남성 가사‧육아분담을 확대하고, 사회전반에 남성의 육아참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보공단은 김용익 이사장 부임이후 공공기관 최초로 저출산 극복과 일‧가정 양립을 위해 자체적으로 ‘해피-워라밸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업무는 정시에 로그아웃, 가사는 함께 로그인’을 슬로건으로 선정해 직원 참여확대와 인식개선, 공공기관 문화 확산, 선진적 복무제도 도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서는 남성 육아 참여는 필수적인 과제이며, 남성 가사노동 참여 확대를 위해 직장에서의 ‘정시퇴근’과 ‘남성의 가사노동 참여’에 대한 인식개선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신언항 인구보건복지협회장은 “건보공단과 인구보건복지협회는 국민 건강권 추구와 일‧생활 균형을 통한 인구위기 극복이라는 공동의 지향점을 가진 기관으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남성 육아부담 확대와 사회전반으로의 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에 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

향후 공단과 인구보건복지협회는 공단 남성직원의 육아에 대한 인식변화와 참여확대를 통한 공공기관 일‧가정양립의 모델 개발과 문화 확산 교육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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