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기성세대에 도전하라"…유한대 졸업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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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형 기자
입력 2019-02-21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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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직 대통령으로는 두 번째 전문대 졸업식 참석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기성세대가 만든 높은 장벽에 좌절해 도전을 포기하지 말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도 부천의 유한대학교 졸업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도전하고 실패하며 다시 일어서는 것에 두려움을 가져서는 안 된다"고 이같이 말했다.

현직 대통령이 전문대 졸업식에 참석한 것은 2001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충청대에 이어 두 번째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2월에는 국립대인 울산과학기술원(UNIST) 졸업식에 참석한 바 있다.

유한대는 독립운동가이자 기업인·교육자인 고(故) 유일한 박사가 설립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유한대 졸업식에 참석한 이유에 대해 "고등직업교육 기관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대학의 졸업생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청춘의 시간을 한마디로 표현하기 어렵지만, 청년 시절을 되돌아보면 희망이기도, 고통이기도 한 시간이었다"며 "여러분이 맞을 미래는 과거 어느 때보다 불확실하지만, 먼저 청춘을 보낸 선배로서 여러분이 청년의 시간을 온전히 청년답게 살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제가 좋아하는 유일한 선생의 말씀은 '마음먹은 것은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하라'는 것"이라며 "청년을 청년답게 사는,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가는 여러분이 돼 달라"고 전했다.

또한 "제 삶을 결정한 중요한 일들이 단박에 이루어지는 일은 없었다"며 "대학입시도, 졸업도, 사법시험도, 변호사도, 대통령 선거도 실패 후에 더 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4차 산업혁명을 언급하며 "젊음 자체가 4차 산업혁명의 경쟁력"이라며 "앞선 세대가 이룩한 것들을 해체하고 새롭게 융합하는 창의적인 사고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필요로 하는 인재"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신선하고 발랄한 생각, 자유로운 의사소통과 삶의 일부가 된 정보통신기술(ICT) 문화는 기성세대가 갖지 못한 능력"이라며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경쟁력이고, 감수성도 공감 능력도 경쟁력"이라고 치켜세웠다.

문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다. 공정한 사회, 평화경제, 함께 잘사는 나라는 국민과 함께하지 않고는 저 혼자의 힘만으로 이룰 수 없다"며 "모든 물이 모여 큰 강을 이루고 바다를 향해 나아가듯 여러분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함께 해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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