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9] LG유플러스, '스마트팩토리' 공개…평택공장 원격제어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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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현 기자
입력 2019-02-2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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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능형CCTV·저지연 영상전송 솔루션·자율주행 HD 맵 전시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오는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Mobile World Congress) 2019'에 참가해 5G 시대 미래 산업 현장을 바꾸는 B2B 서비스를 선보이며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한다고 21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이번 MWC에서 소개하는 5G B2B 서비스는 △스마트 팩토리와 로봇 원격제어 △지능형CCTV △저지연 영상전송 솔루션 △자율주행 HD 맵 등이다.

LG유플러스는 자사의 5G 통신망을 활용해 LG전자 소재 생산기술원의 공장 구축경험과 LG CNS의 플랫폼 기술 등 계열사 시너지를 통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한국 평택 생산 공장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5G 스마트 팩토리 원격제어 서비스를 시연한다.

5G 통신 기술의 초고속·초저지연·초연결성 특징을 활용, MWC 현지에서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LG전자 소재 생산기술원 금형기술센터 내 자율주행 물류로봇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통제한다.

물류로봇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주행 영상은 실시간으로 MWC 현지 전시관 내 스크린에 전송된다. 물류로봇은 각종 센서로 작업환경을 감지하고 원격으로 공장 내 온도와 습도, 가스 등의 상태를 모니터링한 후 스페인 현지에 이상 알람을 보낸다.

지능형CCTV에는 인공지능(AI) 분석 기술이 적용돼 MWC 현지 직원의 안전모 착용 여부를 즉각 검출해 스크린에 감지 영상을 송출한다. 또한 LG 5G 전시관 내 방문자의 체류시간을 측정해 히트맵으로 작성, 영상으로 표시한다. 이를 통해 관람객이 전시관에서 관심을 가지고 오래 머무는 구역이 어디인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저지연 영상전송 솔루션은 부스에 설치된 카메라로 전송되는 영상과 음성을 솔루션이 적용된 경우와 미적용된 경우로 구분해 화면에 노출, 속도 차이를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LG유플러스의 안정적인 5G 네트워크와 결합된 지연 없는 영상전송은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드론, 굴삭기 등을 활용한 실시간 원격관제에 활용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B2B 부스를 찾은 관람객은 벽면에 설치된 터치스크린을 통해 5G 초저지연 데이터 전송을 이용해 도로상 정보를 cm단위로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자율주행 HD 맵 서비스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최창국 LG유플러스 FC전략담당 상무는 "5G의 초고속·저지연 특징이 두각을 드러낼 수 있는 분야는 스마트 팩토리 등 다양한 B2B 솔루션"이라며 "안정적이고 우수한 5G 네트워크 기반 B2B 전략 서비스를 차례로 공개하고 서비스 고도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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