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프랑스 샤르트르공장 디올에 매각…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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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진 기자
입력 2019-02-2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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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이 프랑스 샤르트르 향수공장을 크리스찬 디올에 매각했다.

20일 프랑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크리스찬 디올은 아모레퍼시픽의 샤르트르 공장을 인수했다. 아모레퍼시픽은 1997년 향수 브랜드 롤리타렘피카와 20년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지난 2004년 샤르트르 공장을 설립했다. 2017년 롤리타렘피카와 라이선스 계약이 종료되면서 공장 매각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는 공장 유지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11년 아닉구딸을 인수하며 향수 사업을 확대했다. 지난달 아닉구딸을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구딸파리로 새롭게 단장했다. 그러나 샤르트르 공장에서 구딸파리 제품만 만들기 비용이 크기 때문에 매각한 것으로 풀이됐다.  

이번 공장 매각으로 아모레퍼시픽의 해외 생산기지는 중국 상하이 1곳만 남았다. 아모레퍼시픽은 아세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2020년까지 말레이시아 조호르주 지역에 생산기지를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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