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차여행①]맛있고 멋있는 기차여행…영월 국악와인열차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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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9-02-2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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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을 에는 칼바람에 몸과 마음이 절로 움츠러들었던 겨울도 서서히 물러나기 시작했다. 우리는 어느새 살랑이는 봄내음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3월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 코레일관광개발은 ‘봄’ 하면 떠오르는 여행 키워드를 세 가지 꼽았다. 와인과 축제, 그리고 제주다.
이름만 들어도 마음이 설레는 이 세 가지 키워드를 품고 기차에 몸을 싣는 것은 어떨까. 작은 설렘이 큰 감동이 되어 다가올 기차여행 3선을 소개한다.


△영월 국악와인열차 여행
 

국악와인열차를 타고 국악과 와인, 아름다운 풍경에 취해보자. [사진=코레일관광개발 제공]

오는 3월 10일 오전 8시, 수원역에서 출발하는 국악와인열차에 몸을 싣고 웃음 가득한 기차여행을 떠나자.

유명 웃음전도사의 레크레이션과 이벤트로 웃음이 넘치고 청량리역을 지나 제공되는 와인과 샌드위치에 입맛이 돋는다.

제천역에 내려 다하누촌으로 이동해 1등급 한우등심을 먹은 후 본격적으로 봄산책을 떠난다.

삼면이 강으로 둘러쌓여 마치 한반도처럼 생긴 지형 청령포, 푸릇한 잔디와 기울어진 소나무마저 역사에 스러진 왕에 대한 충절을 지키는 듯한 풍경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장릉을 둘러본다.

마지막으로 제천한마음시장에 들러 현장에서 받는 온누리상품권을 보태 저녁식사를 마치고 열차에 오르면 맛있는 봄 기차여행 일정은 끝이 난다. 

영월의 맛과 멋, 모든 것을 담은 영월여행의 끝판왕, 영월 국악와인열차 당일 여행으로 봄 기운을 만끽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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