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내달 세계 최초 5G 개시…올해 안 통신3사 3조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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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태 기자
입력 2019-02-2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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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남기 부총리, 20일 혁식성장전략회의 개최...5G 활성화 전략적 추진계획 제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 세번째)이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혁신성장전략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회재정부 장관은 20일 "오는 3월 말 세계 최초로 5G 스마트폰 출시 등 5G 이동통신서비스가 개시돼 전면 활용되면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5G 활성화 전략적 추진계획을 내놨다. 특히, 그는 △5G 주파수 조기할당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5G망 구축비 세액공제 신설 등 5G 상용화 기반조성에 힘써온 결과 올해 통신 3사에서 모두 3조원 이상의 투자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5G 상용화는 4차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로 △ICT산업 △제조·운송 △보건·의료 △재난·안전 등 산업간 융합과 혁신을 촉발할 것으로 기대됐다.

홍 부총리는 "간편결제·송금 등 금융결제서비스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폐쇄적인 현행 금융결제망을 전면 개방, 핀테크 기업들도 저렴한 비용으로 시중은행 결제망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을 연내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조성되는 스마트산단의 선도모델이 될 산단과 관련, 민관합동산단혁신추진협의회에서 창원·반월시화공단 등 2곳으로 최종결정되기도 했다.

홍 부총리는 "오는 2022년까지 스마트산단을 전국 10개로 확산해 제조업 경쟁력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도모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성윤모 산업자원부 장관도 "스마트 선도산단 사업을 4월부터 본격화할 것"이라며 "제조업 혁신과 신산업 활성화,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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