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원·달러 환율 원화에 우호적… 7원 하락 출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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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19-02-20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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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로이터]


키움증권은 이날 원·달러 환율은 달러화 약세로 7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봤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차액결제선물환(NDF)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1121.85원으로 7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며 “달러 약세와 미중 무역협상 기대 등으로 원화에 우호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달러화가 양호한 미국 주택지표에도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의 비둘기적인 발언이 이어지고, 유로화와 파운드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하락한 영향 탓이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전날 발표된 미국 2월 NAHB주택시장지수는 62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하지만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가 올해 금리의 소폭 인상과 자산매입 축소 정책 변경과 관련한 계획 등을 언급하며 온건한 태도를 취하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냈다.

1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델라웨어 대학에서 가진 연설을 통해 “경제가 예측했던 수준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연방 기금 금리는 소폭 오를 것”이라며 “경제에 역풍이 있겠지만, 확장세를 이어갈 것이며, 미국 경제 펀더멘털은 좋은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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