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 LG U+와 함께 국내 최초 ‘스마트 수면병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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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19-02-1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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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목동병원에 인공지능 IoT 적용된 스마트 수면병실 설치

문병인 이화의료원장(사진 오른쪽에서 세번째), 한종인 이대목동병원장(사진 왼쪽에서 다섯 번째), 이향운 수면센터장(사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 등 이화의료원 경영진과 LG U+ AIoT 부문 현준용 전무(사진 왼쪽에서 여섯 번째), 기업신사업그룹 조원석 상무(사진 왼쪽에서 네번째) 등 관계자들이 18일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에서 열린 스마트 수면병실 오픈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스마트병원 통합 시스템 일환으로 LG U+와 협력해 이대목동병원에 ‘스마트 수면병실’을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대목동병원이 국내 최초로 구축한 스마트 수면병실은 LG U+에서 최근 출시해 크게 호응을 얻고 있는 인공지능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AI 스피커와 숙면등, 숙면알리미 등이 설치됐다. 환자 수면 상태를 감지하면 자동으로 조명과 TV를 끄는 것은 물론 설정에 따라 편안한 음악과 수면에 도움을 주는 조명이 켜지기도 한다.

또 실시간으로 실내 공기청정 상태와 습도를 모니터링해 최상의 실내 환경을 맞추는 등 병원 환경이 낯설고 예민한 환자에게 안락함을 제공한다.

한종인 이대목동병원장은 "인공지능과 IoT 시대를 맞이해 이대목동병원 VIP 병실과 수면다원검사실에 설치되는 스마트 수면병실 오픈을 계기로 이를 이용하는 환자들에게 보다 편안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화의료원은 향후 LG U+와 협력해 스마트 수면병실 구축을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문병인 이화의료원장은 "이화의료원과 LG U+가 함께 하는 스마트 수면병실에 대한 연구를 통해 보다 발전된 기술을 병원 환경에 맞게 개발할 것“이라며 ”이화의료원이 추구하는 스마트 병원 프로젝트를 위해 앞으로 더욱 돈독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18일 열린 스마트 수면병실 오픈기념식에는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 한종인 이대목동병원장, 이선영 이대목동병원 진료부장, 하은희 이화융합의료원장, 이향운 수면센터장 등 의료원 관계자들과 LG U+ AIoT 부문 현준용 전무, 기업신사업그룹 조원석 상무 등 LG U+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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