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트레인 탈까, V-트레인 탈까? 오레일패스 한 장으로 모두 탄다! 코레일관광개발, 오레일패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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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9-02-19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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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관광개발이 관광열차를 패스 한 장으로 이용할 수 있는 '오레일패스'를 출시했다.[사진=코레일관광개발 제공]

O-트레인(train) 탈까, V-트레인 탈까. 이제 고민하지 말자. 여행객의 로망 '관광열차'를 패스 한 장으로 모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코레일관광개발은 국내관광 활성화 및 기차여행 이용고객 편의 향상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관광전용열차 전용이용권 ‘오레일패스’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5대벨트관광열차로 즐기는 레일 위의 Oh! 즐거운 행복이라는 의미를 담은 오레일패스는 연령, 국적 상관없이 누구나 운휴일·정비기간을 제외하고 정해진 기간(3일권, 5일권)동안 5대벨트관광열차를 입석으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오레일패스로 이용가능한 관광열차는 중부내륙관광열차 O-트레인, 백두대간협곡열차 V-트레인, 남도해양열차 S-트레인(전라선, 경전선), 평화관광 열차 DMZ-트레인(경의선, 경원선), 정선아리랑열차 A-트레인, 서해금빛열차 G-트레인 등이다. 

오레일패스는 3일권과 5일권으로 구성돼 있으며 주중·주말 관계없이 이용 가능하다.

3일권의 경우 △O·V·A 삼색 기차여행(분천-영주-단양-정선)과△남도해양열차·서해금빛열차 먹방투어(순천-여수-전주-군산)를, 5일권의 경우 △부산출발 팔도 방방곡곡(순천-여수-군산-서울-DMZ-영주)△오레일패스 제대로 즐기기(장항-보령-순천-보성-철암-DMZ) 등을 추천했다.

열차 내 여유좌석이 있는 경우에 한해 구간에 상관없이 좌석지정도 가능하다. 단 추가요금이 발생한다.

한편 코레일관광개발은 오레일패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3월 14일까지 티몬을 통해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이용요금 10% 할인이벤트’를,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고급에코백 증정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인터넷으로 교환권 출력 또는 티몬 안내 메세지를 받은 후 열차 탑승 후 승무원에게 신분증과 교환권(또는 안내메세지)을 제시하면 오레일패스를 발급받을 수 있다.

신분증은 생년월일을 확인 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외국인등록증이며 사용시작 지정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특히 화면저장(캡쳐)한 이미지는 사용이 불가하며, 종이패스권을 분실할 경우 재발매가 되지 않으니 이점은 꼭 참고한다.

코레일관광개발 김순철 대표이사는 "DMZ-평화관광부터 정선과 분천, 그리고 곡성, 순천 여수에 이르는 남도해양까지 관광열차로 달리는 기차여행의 즐거움을 드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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