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유관서 50대 男 시신 발견…경찰 "섬유회사 직원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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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2-1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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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일 오전 9시 45분쯤 발생

[사진=연합뉴스]



인천 서구의 지하 송유관에서 5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17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5분쯤 인천시 서구 원창동 지하 송유관에서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모 석유화학 회사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서 이 신고자는 "지하로 내려가 송유관을 점검하던 중 한 남성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인천 주민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석유회사 직원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타살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시신을 부검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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