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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피용 개 개비와 조련사 안드레아 새뮤얼스. [폭스 스포츠 갈무리] |
[노트펫] 총알처럼 빠른 파피용 개가 올해 웨스트민스터 도그 쇼에서 놀라운 속도로 장애물을 넘어 화제가 됐다고 미국 피플지(誌)가 지난 12일(현지시간) 소개했다.
3살 파피용 반려견 ‘개비’가 제143회 웨스트민스터 애견협회 도그 쇼 제6회 마스터스 어질러티 챔피언십 대회에서 초소형견 부문인 8인치 부문 장애물 경기를 39.31초에 끝내,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에 2번째 참가한 개비는 2위와 속도 차이를 4초 가까이 벌렸다. 2위를 차지한 개도 역시 파피용으로, 43.20초 기록을 세웠다.
개비는 놀라운 속도로 중계진은 물론 관중의 탄성까지 자아냈다. 개비는 출발 전부터 조련사 안드레아 새뮤얼스의 수신호를 못 기다리겠다는 듯 금세 뛰쳐나갈 기세를 보여줬다. 동영상을 보면, 개비가 얼마나 빠른지 실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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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피용 개 개비. [폭스 스포츠 갈무리] |
한편 보더콜리 ‘버브’가 종합점수 합산 결과 경쟁자 329마리를 제치고 대회 마스터 어질러티 챔피언(Master Agility Champion) 우승을 차지했다. 베스트 인 쇼(Best in Show) 우승자는 와이어 폭스테리어 '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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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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