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감가상각비 추가 반영은 주가에 호재 [유진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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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기자
입력 2019-02-1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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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유진투자증권은 15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콘텐츠 관련 감가상각비 추가 인식이 향후 회사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4분기 스튜디오드래곤 매출액은 101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늘었다.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87% 낮아진 4억원을 기록해 시장예상치인 118억원을 크게 밑돌았다. 한상웅 연구원은 "수익성 악화 원인은 시장환경변화로 기존에 무형자산화 한 2018년 콘텐츠 10개 라인업에 대해 추가적인 감가상각비 110억원을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추가적인 감가상각비 반영으로 인해 회사 펀더멘탈(체력)이 낮아지지는 않을 것으로 관측됐다. 그는 "중국으로 해외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 작품에 대해서 진행된 보수적인 회계 조정"이라며 "중국으로 수출될 경우 사실상 비용이 거의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높은 공헌이익을 통해 전사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해 향후 글로벌 제작사로 도약할 수 있는 레퍼런스(사례)를 확보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올해 회사는 '좋아하면 울리는’, ‘나 홀로 그대’의 2개 작품을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로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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