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건어물시장 신중부시장,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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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입력 2019-02-1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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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주관 점검

신중부시장 전경.[제공=중구]

국내 최대 건어물시장인 서울 중구 신중부시장이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전통시장으로 기록됐다. 중구는 신중부시장이 '2018년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성과 평가에서 최우수 S등급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신중부시장은 2017년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최우수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주관, 지난해 3차년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벌였던 22곳을 대상으로 했다.

신중부시장은 2016년 이후 국·시비 포함를 구 예산 17억원을 투입, '전통시장 변화를 선도하는 건어물 특화시장'을 실현하려는 다채로운 사업을 전개했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과 기존 상인회가 머리를 맞댔다.

대표적인 성과는 '건어물맥주축제' 정착이다. 2016년부터 매년 가을에 여는 행사는 시장 주력상품인 건어물과 맥주를 엮어 매번 1만5000명 이상의 발길이 몰리는는 등 지역 대표축제로 거듭났다.

또 소비자의 발길을 붙잡기 위해 점포 VMD(특정 상품이나 서비스를 시각적으로 연출·관리하는 작업)를 진행하고 홍보갤러리, 아트쉼터, 안내사인을 갖췄다. 이외에 시장 공식 브랜드인 '아라장'을 선보였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지난 3년간 이룬 신중부시장의 변화는 다른 시장의 귀감이 되기에도 충분하다"면서 "앞으로도 성과가 지속 발전되도록 상인들의 노력을 부탁드리며 구에서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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