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경제중심 개발사업 고덕비즈밸리 조성 본격화… 자족기능용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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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입력 2019-02-1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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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반기 중 지역상생발전 업무협약 체결

'고덕비즈밸리' 조감도.[제공=강동구]

서울 동부권의 경제중심도시 개발 프로젝트인 '고덕비즈밸리(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조성이 속도를 내고 있다. 향후 2000여 명의 민간일자리 창출과 연간 1000만명 외부고객 유입으로 지역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

13일 강동구에 따르면 고덕비즈밸리는 고덕동 345번지 일대에 23만4523㎡ 규모로 추진 중이다. 일정대로 2022년 준공되면 대기업 및 유망 중소기업, 대형 복합쇼핑몰, 공공청사, 상업시설 등 15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구는 이달 1일 고덕비즈밸리 내 자족기능시설용지의 제3차 용지공급 5개 필지 추천대상자를 확정 발표했다. 입주대상은 첨단업종, 정보통신산업, 엔지니어링 업종 등 업무·연구시설로 사용하려는 곳이다.

예컨대 자족 5-1용지는 태양광, 연료전지 등 재생에너지 연구·제조기업인 ㈜에스에너지 컨소시엄에 돌아갔다. 구는 상반기 중 해당 5개 기업을 비롯해 작년 자족기능시설용지 2구역 용지공급 대상자로 선정된 업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되지 못한 3개 필지(5-2, 5-3, 5-6)는 상반기에 다시 추천대상자를 모집하는 등 연내에 공급 공고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정훈 구청장은 "고덕비즈밸리는 지역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강동구 최대의 개발 프로젝트"라며 “주거중심 도시에서 경제자립도시로 나아갈 성장 동력인 고덕비즈밸리 조성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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